정우택 충북지사

정우택 충북지사가 “초고유가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고강도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 지사 7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가 전년 평균 대비 100%이상 상승, 두바이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상회함에 따라 3차 오일쇼크에 대한 도민들의 심리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지사는 “우선 국무총리가 지난 6일 발표한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대책인 △적정실내온도 여름철 27도 이상, 겨울철 19도 이하로 상향 조정 △엘리베이터 사용제한(4층이하 금지, 5층 이상 격층 운행) △가로등 심야시간대 부분 소등(가로등 격등제) △15일부터 시행하는 승용차 홀짝제(2부제) 등 에너지 조치를 강력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민간부분에 대해서는 “경제를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절약조치를 권장하는 등 종합적인 에너지절약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정 지사는 이어 “도민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시행 △기초노령연금 지급 확대 △결혼중개소 신고제 시행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등이 7월부터 달라지는 만큼 홍보를 철저히 해 도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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