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학생들의 중소기업 체험활동 참여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나 취업난의 심각성을 여실히 나타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실시된 동계 중활에 도내 363개 중소기업에서 786명의 대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 중활에 38개 중소기업에서 10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것보다 업체는 855.3% 325개, 참여 학생은 686.0% 686명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번 동계 중활 참여학생의 전공별로 보면 공대계열 86.1%, 인문사회계열 6.0%, 경상계열 2.0%, 기타 5.9% 등으로 나타났다. 참여학생 대학은 전문대 78.1%, 4년제 대학이 21.9%이며 학년별로는 1학년 22.3%, 2학년 61.5%, 3학년 9.9%, 4학년 6.5% 등이다.

체험분야별로는 생산직 56.0%, 사무보조 19.5%, 컴퓨터 및 전산 6.4%, 기술 6.1%, 기타 12.0% 등으로 조사됐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중활 참여는 심각한 대졸자 실업문제가 계속됨에 따라 취업준비 활동이 조기화 되고 있음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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