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문화유적과 명소 등을 순례하는 문화유산 시티투어가 마련된다.
청주문화원은 시민과 초·중·고생, 국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청주의 문화유적지를 버스를 타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청주문화바로알기’ 사업을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2회 실시한다.

탐방코스는 △민족정신의 산실(용두사지 철당간, 중앙공원, 청주동헌, 삼일공원, 상당산성, 신채호영당, 손병희선생 유허지) △교육문화의 도시(용두사지철당간, 중앙공원, 청주동헌, 흥덕사지, 청주향교, 신항서원, 목은영당) △청주 초기역사를 찾아서(정북동토성, 신봉동 백제유물전시관, 충렬사, 무농정지·방정, 국립청주박물관, 상당산성) △종교유적 탐방(용화사, 신대교회, 성공회성당, 청주향교, 탑동양관, 보살사) 등 4가지 주제를 정해 탐방한다.

박영수 청주문화원장은 “내가 사는 고장 청주의 문화유적 현장을 직접 보면서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중히 생각하고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5인승 버스에는 문화재 해설사가 동승, 주요 문화유적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게 된다. 60세 이상 탐방자에게는 경로간식도 제공된다.
투어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청주문화원(☏256-3624, 팩스 253-7156)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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