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삼월리 주민, 야간에 정보화교육

충남 당진군 농어촌 주민들이 요즈음 낮에는 농사일에, 밤에는 인터넷의 삼매경에 빠저 ‘주경야넷’에 여념이 없다.

군은 올해부터 도농간, 계층간의 정보 격차 해소와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농한기를 이용 주민정보화 이동교육이 16일부터 송산면 삼월리를 시작으로 12개 읍·면 주민 15~20명 대상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이동전산교육은 농어촌의 환경을 고려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밤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1일 2~3시간씩, 주 5일 실시하게 된다.

교육대상은 농어민과 어르신, 장애인을 우선 대상자로 해 컴퓨터기초반과, 인터넷검색 등 기초과정을 수행해 정보화 인식 보급에 초점을 맞추고 수강인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 향후 개선방안과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농어민과 장애우, 실버세대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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