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14일 ‘2010 제천국제한방 바이오엑스포’ 명예홍보대사 1호에 서진규 박사(61ㆍ여·사진)를 위촉했다.

경남 동래 출신인 서 박사는 제천여중을 졸업한 후 풍문여고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국제 외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언어학 박사다.

서 박사는 가난한 엿장수의 딸, 가발공장 여공, 식당 종업원, 골프장 캐디, 미 육군 입대, 하버드대 박사 등 다양한 이력의 인생 역전을 보여 주는 의지의 한국인이다.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으며 저서로는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낳는다’ 등이 있다.

서 박사는 16일 제천시청에서 엄태영 제천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이어 서 박사는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시 여성명예팀장, 여성단체장, 새마을부녀회장, 시청 여성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별 강연을 한다.

서 박사는 이날 ‘제천에서 희망을 키운다’를 주제로 자신이 지내 온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와 이를 극복하고 현재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서 박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 엑스포가 열리는 2010년 10월30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를 대내ㆍ외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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