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현도초 병설유치원 도농 교류 체험활동

   
 
  ▲ 13일 현도초병설유치원이 대전 성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공동교육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원아들이 고구마와 땅콩 심기를 체험하고 있다.  
 

청원 현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원아들의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도농 간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현도초 병설유치원은 13일 대전 성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도농 교류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공동교육활동 및 체험 학습기회를 갖기로 협의한 후 처음으로 공동교육활동을 실시했다.

현도초 병설유치원은 원아 수 5명에 불과한 소규모 유치원으로서 단독으로는 원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이날 현도초 병설유치원 원아 5명을 비롯해 대전 성남초 병설유치원 원아 19명 등 모두 24명의 원아들이 현도초가 마련한 체험학습장에서 고구마와 땅콩 심기 행사를 공동으로 가졌다.

이어 잠사박물관을 함께 견학하는 등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원아들은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하루를 마냥 즐거워하며 새 친구들을 사귀느라 분주했다.

김백근 현도초 교장은 “앞으로도 공동 체험활동을 전개해 지역 간 다양한 사회·문화적 경험을 접하게 함으로써 유아들에게 질 높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