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은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관절염 환자수가 매년 증가해 관절강화 ‘타이치 운동’을 통한 사전예방 및 관리로 즐거운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연기군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오후로 나눠 6회에 걸쳐 관절강화 프로그램인 ‘타이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타이치 교실’은 관절염 환자 중 거동 및 운동에 무리가 없는 50세이상 주민 20명씩 6회에 걸쳐 오전은 금남 복지회관, 오후는 동면 내판4리 마을회관에서 2시간씩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 대한류마티스 건강전문학회 타이치 운동 전문강사(왕양숙씨)는 타이치 기본 12동작, 타이치 복합 4동작 등을 지도하며, 영양사는 관절염 관리에 좋은 식단 및 영양을 지도한다.

군 보건소는 사전에 각 보건지소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혈압, 혈당 등 기초검진은 물론 팔의 유연성, 윗몸일으키기 등 대상자별 신체 계측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사업종료 후 기초검진 측정, 참석자 만족도, 참여율 등을 평가해 향후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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