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보건소, 결혼이민자 등 2만9천명 대상

충남 천안시보건소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3억8천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최저생계비 120% 미만의 차상위 저소득 가정, 결혼 이민자 가정 등 1만8천여 세대 2만 9천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간호사 19명과 운동지도사 1명으로 운영 체계를 갖추고 연말까지 △건강실태조사와 등록 △방문진료 및 투약 △혈압측정 및 간호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와 함께 자원봉사단체와 주민생활지원팀과 연계한 간병 및 가사 지원 등 주민생활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경로당 건강교실, 관절염 운동교실 등을 추진한다.

한편 천안시보건소는 지난해 1만3천380가구에 대한 건강실태 조사와 함께 거동 불편한 환자 1천131명에 대한 방문 진료를 했다.

또 금연·고혈압·당뇨교실 등 프로그램 연계 1천695건 △가사돌보미 연계 94건 △의료기관 연계 563건 △호스피스 연계 8건 등 대상자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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