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토·일 순환관광버스 운행

충남 천안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시민과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환관광버스’를 유료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순환관광버스’는 매주 화·목·토·일요일 4회씩 오전 10시 천안역 동부광장을 출발해 오후 5시까지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순회하며 천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3 코스 등으로 나눠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요일별 코스별로 선정해 선택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말 가족단위 이용객 증가에 따라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존코스와 신설코스로 병행 운영한다.

화요일은 경로층을 대상으로 천안연암대학 식물원 △목요일 광덕사와 동산식물원 △토요일 오전에 우정박물관 전시관 관람 후 편지쓰기 체험과 오후에 독립기념관 전시관 관람 후 통일염원의 종 타종체험 △일요일 2003년부터 운행해 온 천안순환관광의 가장 중심이 되는 기본 코스로 운영된다.

또 한시적 코스로 4월 중순의 왕지봉 배꽃 코스와 8월∼9월께 거봉포도 수확체험 코스, 9월께 개관예정인 천안박물관 코스를 연계해 천안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운영한다.

요금은 △어른 4천원 △경로대상 및 어린이 2천원 △청소년 및 군인 3천원이며 20인 이상의 단체 이용시 50% 할인을 받는다.

천안순환관광 이용을 위한 예약이나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 또는 천안시청 문화관광과(☏041-521-515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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