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 1만9천두, 돼지 33만8천두, 닭 430만수, 개 4천두 등 466만 1천두를 대상으로 소 탄저·기종저, 돼지 열병(콜레라), 닭 뉴캣슬병, 개 광견병 등을 포함한 9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별 공수의 7명과 가축위생 방역지원본부요원 2명 등 9명의 예방접종요원으로 하여금 소규모 대상농가는 예방접종을 직접 실시할 계획이며, 대규모 농가는 약품을 공급하여 자가접종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응애류 및 노제마병 구제를 위해 꿀벌 1만 4천여군에 대한 예방약품을 구입해 양봉농가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 기간내에 반드시 접종하고, 점차 기온이 높아지는 봄철에 구제역 등 각종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축사주변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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