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입암지방산업단지 공장건립 본격화

   

계룡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계룡입암지방산업단지 공장건립이 본격화 되면서 고용창출과 재정기반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개발하고 있는 입암지방산업단지는 총부지 면적 32만7천390㎡를 개발하여 총 분양면적 18만965㎡(44필지) 중 임대용지 6만3천825㎡를 1월 높은 경쟁률 속에 분양 완료한바 있다.

산업단지에 첫 번째로 입주하게될 기흥공조주식회사(대표 박남수)는 대지면적 7천422㎡ 연면적 1천357㎡ 지상2층 규모로 지난 3일 건축허가를 받아 금년 6월중 준공, 공장 가동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으며, 길산파이프주식회사 등 9개 분양업체도 건축 설계 중으로 조만간 건축허가를 받아 금년 내 대부분 공장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계룡시 출범 후 그동안 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입암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시는 공장건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건축허가 및 공장입주신청 시 ONE-STOP 민원 시스템을 구축, 입주업체가 만족할만한 행정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섰다.

임대산업용지의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어 교육·연구시설(8만3천588㎡) 및 지원시설(3만3천552㎡)부지를 공장용지로 변경, 음·식료 및 기계·장비 업종의 공장을 추가로 유치키 위해 개발계획 변경을 3월중에 완료하고 추가되는 공장용지(28필지 11만7천140㎡)를 금년 3월말 분양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장건립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추가 확보 예정인 공장용지 중 1만5천669㎡ 부지는 이미 지난 10월 매출액 기준 국내 식품업계 1위 업체인 (주)아워홈과  투자협약 체결한 상태로 공장용지 추가 분양도 순조롭게 이뤄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최적의 산업입지요건을 갖춘 계룡입암지방산업단지의 추가분양에 대한 입주 희망업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될 경우 30개 내지 40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약 2천여명의 고용효과는 물론 열악한 시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단지조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제 2산업단지를 조성 방안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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