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와 태안군이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을 벌인다.

보령시는 이달부터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위기상황별 신속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축산농가에 생석회 70t 및 소독약품 3천300kg을 무상 지원한다.

또 일제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 염소, 사슴 10두 및 돼지 50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도 공동방제단 27개반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태안군도 5월말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을 벌인다.

군은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축산농가의 자율 소독을 유도하고 71명의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축산 농가 소독을 실시한다.

또 축산 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공수의사와 가축전염병 예찰요원을 동원해 매주 가축전염병 예찰 등 현장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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