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 5월 최종 확정

충남 천안시가 친환경적인 미래 교통시스템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최적노선 및차량시스템 선정을 위한 논의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천안시의 경전철 도입에 따른 앞으로 교통 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경유노선과 차량시스템 선정을 위해 열린 자리로 학술부문은 단국대학교와 남서울대학교가, 기술부문은 동일기술공사에서 맡아 오는 5월까지 추진한다.

이날 보고 자료에 따르면 차량시스템으로 △무인자동운전시스템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등의 시스템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적합 시스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기본계획 노선은 △202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에 부합 △다른 교통수단 및 철도노선과 연계 △각종 개발계획을 고려한다는 기본 방향과 노선 선정 기준으로 △교통체계 측면 △이용자 측면 △운영자 측면 △기술적 측면을 제시했다.

또 1단계 기본계획 노선(안)으로 △천안아산역→불당·번영로→북부대로→단대앞→버스터미널을 경유 하는 1만1천547㎞ △천안아산역→불당·북부대로→국제비즈니스파크→부대동→단대앞→버스터미널에 이르는 1만2천308㎞ △천안아산역→불당대로→국제비즈니스파크→북부대로→단대앞→버스터미널에 이르는 1만2천167㎞ △천안아산역→불당대로→국제비즈니스파크→두정동→천안북일고 앞→버스터미널에 이르는 1만1천448㎞ 등 4개 노선 등이 제시됐다.

2단계 노선으로는 △버스터미널→충절로→청수지구→남부대로→천안아산역에 이르는 9천856㎞ △버스터미널→충절로→청수지구→용곡동→쌍용지구의 7천901㎞ △버스터미널→충절로→충무로→쌍용지구→천안아산역의 8천549㎞ 등 3개 노선이 제시됐다.

한편 천안시는 이달중 시민공청회를 거쳐 5월까지 최종 계획을 확정해 도시철도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민간투자심의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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