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관내 노인분들의 소득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다음달부터 2008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8억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3개사업에 627명의 일자리 창출에 들어간다.

올해 추진될 일자리 사업은 동사무소 1개사업(126명), 노인회 지회 2개사업(142명), 노인복지관 6개사업(284명), 시니어클럽 3개사업(55명), 유성문화원 1개사업(20명) 등으로 나눠 위탁 운영된다.

주요사업은 △공익형 사업(환경정화활동 등 2개) △교육·복지형 사업(혼자사는 노인 돌보미 등 6개) △시장형 사업(청정할매 된장사업 등 4개) △인력파견형 사업(시험감독관 파견사업 등 3개)등 총 13개사업이다.

참여 자격과 신청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신체건강한 65세이상 노인(사업에 따라 60세이상 가능)을 대상으로 이달중 각 위탁기관에서 접수받으며, 참여자들은 기본적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을 받은 뒤 4월경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제외되며 1일 3~4시간씩 월 20시간내외를 근무하고 2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