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시 학습 프로그램 인기

최근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과 무능공무원 도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공무원들의 직무능력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열기가 뜨겁다.

시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과 전후, 휴일 등 근무외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상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 희망아카데미’, ‘주말대학’, ‘어학스터디’, ‘1대 1 원어민 전화 외국어 교육’ 등이 그 것이다.

‘대전 희망아카데미’에서는 서기관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소양함양과 상시학습실천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아침시간을 이용, 각계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간부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지식과 소양 쌓기에 나선다. 3월 첫 희망아카데미는 4일 국학원 이병택 전문위원을 초빙해 ‘한민족의 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강의한다.

‘주말대학’에서는 산하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내저명인사를 초청, 미래 시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공무원상 정립과 자질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3월 첫 주말대학은 22일 방송인 백남봉씨를 초빙해 ‘자전거가 보약입니다’를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또 ‘어학스터디’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규 근무시간을 전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학습하고 올 해 첫 도입한 ‘1대 1 원어민 전화 외국어 교육‘에서는 격무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원 120명의 신청자를 받아 영어실력 쌓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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