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계획

충남 연기군은 조치원읍 평리 연기도서관 주변을 ‘청소년 문화존(zone)’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위탁운영단체를 공개모집 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존’은 청소년들이 공연, 전시, 스포츠,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전국적으로 43개소가 설치돼 있다.

군은 앞으로 청소년 문화존 지정 구역인 수원지공원 열린광장에서 청소년음악회, 연극제, 길거리 농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상시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의 장으로서 이미지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청소년동아리를 모집해 연간 100만원씩 지원하는 한편 문화존에서 활동과 일정횟수 이상 발표를 의무화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위탁운영단체는 지역 내 청소년단체 및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청소년과 전문가가 참여한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또 청소년 문화존 모니터링 봉사단을 구성해 현장의 문제점을 활동 주체인 청소년의 시각에서 파악하고 개선해 진정한 청소년들의 공간으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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