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과 충청대학이 개설한 2008년도 충청대학 연기군청 캠퍼스에 총 24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3일부터 본격적인 학사과정이 들어간다.

2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공무원 및 직장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적인 교육수요를 학교 교육과 연계해 우수한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충청대학(학장 정종택)과 관·학 위탁교육협약을 맺었다.

200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전문학사학위와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학부 아동복지전공 과정에 연기군 공무원 14명, 직장인 및 자영업자 10명이 지원해 신입생 등록을 마친 상태다.

또 충청대학 연기군청 캠퍼스는 주 4일 수업제로 충청대학 교수진이 캠퍼스로 직접 찾아와 오후 6시 40분부터 오후 11시40분까지 하루 2~3과목의 강의를 진행하며 군청 전산교육장과 회의실 등을 강의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자기개발욕구와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직장 캠퍼스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교육프로그램이나 제도는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