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15만5천416명… 기업유치 활발

충남 서산시 인구가 지난 10여년간 계속 됐던 15만명 벽을 허물고 올해안에 16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서산기가 2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서산시 인구는 총 15만5천416명으로 인구가 지난해부터 월평균 300명이 늘어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0 서산발전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구증가로 이어졌고 기업유치 등으로 외부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서산시의 미래전략 시책들이 하나하나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인구 증가의 폭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상곤 서산시장은 28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그 동안 서산시가 대내외적으로 수식어처럼 사용해왔던 ‘15만 서산시민’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말고 영원히 역사에 묻어두자”며 “앞으로는 ‘16만의 시대’, ‘20만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 인구는 천안·아산시에 이어 도내 3번째이며 앞으로 황해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수출의 전진기지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지속적인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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