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에 가입된 금산군은 그동안 꾸준히 건강도시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2008년 특수사업으로 걸어서 출근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걸어서 출근하기 운동은 금산군 직원과 인삼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접수를 받아 자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걷기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군보건소, 약령시회 사무실, 군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시에는 양심수첩을 개별 지급한다. 스스로 걸어서 출근한 날을 체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3개월간 걸어서 출근하면 군보건소에서 만보기를 지급한다.

걷기운동은 건강에 이롭다. 혈액순환을 도와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생빈도를 감소시키며 엔도르핀을 형성해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고 비만인에게는 체중 감소를, 중년층은 골다공증 예방할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평소에 걷는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시장상인들에게 평생건강관리 습관을 길러 줄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전 군민의 건강유지 비결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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