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상곤 서산시장이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비롯한 동서연결 간선도로 등 지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유 시장은 26일 관계공무원을 대동하고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지방청에서 시행하는 음암~성연간 7.7km구간의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고북 우회도로를 비롯한 대산~석문, 갈산~해미간 국도확장·포장사업을 조기 착공해 줄 것을 건의하고 편입용지 보상금 국비지원과 잔여 사업비 지원을 당부했다.

또 국도 29호선(대산선)이 시가지를 통과함에 따라 극심한 도심 교통혼잡과 국도의 간선 기능상실로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임을 설명하고 현재 서산시가 추진하는 동서 간선도로 개설공사와 연계한 국도연결 사업비 458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서산지역의 국도는 오래전부터 포화상태로 대산공단과 산업단지 조성 등 물동량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현재 계획중인 우회도로 개설 및 국도 확포장 공사가 하루빨리 완료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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