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오지리 상수도 연결 추진

충남 서산시가 원유유출사고 피해와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산읍 오지리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오지리는 벌천포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진 지역으로 28가구에 72명의 어민들이 거주한다.
시는 오지리 상수도 급수공사를 위해 올해부터 10억원을 들여 대산 기은리에서 오지리까지

총연장 12km 구간에 대한 상수도관 매설공사를 내년 중에 완료하고 각 가정까지 급수관 매설공사를 거쳐 2010년부터는 상수도급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상수도 급수관 매설공사가 대산 공동묘지 구간부터 오지리까지의 도시개발사업과 시도 12호선 개설공사와 병행 추진함에 따라 본격적인 상수도 공급은 2010년 상반기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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