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서대 동계해외봉사단 발대식

충남 서산 한서대학교 동계해외봉사단이 12일 발대식을 갖고 오는 22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현지로 떠났다.

인도네시아 봉사단 파견은 이번이 4번째로 남부 족자카르타 반툴지역 피융안마을에서 현지 가자마다대학 학생들과 함께 가옥보수, 미용봉사 등의 활동에 들어간다.

봉사단 14명은 가계 수입을 실질적으로 늘려주기 위해 2년전 시작한 ‘양기르기 은행’과 ‘소 기르기 은행’ 운동이 양 70마리와 소 4마리 등으로 늘어나는 등 가축사육을 통한 자조노력이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계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마피켕시 로깔렝 마을을 찾는 남아공봉사단 12명은 ‘염소 기르기 은행’ 운동을 확대함으로써 소득 증대 노력을 돕는 한편 현지 요청에 따라 노스웨스트대 학생들과 함께 오렌지 등 유실수 묘목을 심는 ‘그린 프로젝트’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로깔렝 마을의 경우 처음 기증한 25마리의 염소가 40마리로 늘어나 매번 같은 지역에 대한 ‘가축 기르기 은행’ 운동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