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구룡초 방학중 개방… 학생들에 인기

   
 
  ▲ 부여군 구룡초등학교 학생들이 방학중에도 개방된 컴퓨터실을 찾아 인터넷을 하고있다.  
 

부여군 구룡초등학교의 컴퓨터실은 학생들의 보물창고다.
학생들은 방학중임에도 컴퓨터실에서 방학 과제물과 정보사냥에 열중이다.

집에 컴퓨터가 없거나 인터넷이 개통되지 않은 학생들이 학교에 나와 친구들과 함께 방학 과제물에 대한 내용을 인터넷으로 조사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분주히 웹서핑을 하고 워드프로세서로 과제물을 작성하기도 한다.

구룡초의 컴퓨터실은 지난 2006년 3월에 스쿨업그레이드 행사의 일환으로 3천만원을 지원받아 컴퓨터 22대와 빔 프로젝트를 비롯한 현대화 사업을 완료해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있다.

거의 매일 컴퓨터실에 오고 있는 6학년 권승희 학생은 “컴퓨터실에서 동생들과 숙제도 하고 여러 가지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즐겁다”며 숙제하기에 여념이 없다.

구룡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컴퓨터실을 상시 개방하고 지역민의 정보교육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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