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명절 귀경길은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던 예년과 달리 주요 고속도로·국도 전 구간에서 비교적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이는 설 연휴와 주말이 겹쳐 긴 연휴로 이어져 예년에 비해 설 귀경행렬이 분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에는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큰 정체구간 없이 평소 휴일 수준의 교통량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오후로 접어들면서 일부 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이 점점 늘어났다.

한편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인 이날 속리산·월악산국립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2천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설 연휴를 보냈다.

청주 우암어린이회관. 국립 청주박물관, 청주동물원, 상당산성 등 도심인근 유원지에도 설 명절 마지막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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