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일부 새마을금고의 합병이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탑·대성동, 수동, 영로, 서문, 서원새마을금고가 합병키로 하고 설립위원회를 구성, 추진하고 있으나 임원등록 신청이 순연되는 등 추진이 여의치 않아 합병의 성사가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5개 금고 중 수동금고가 합병에서 제외돼 남은 4개금고의 합병만이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22일 임원등록 신청을 마감했으나 정족수인 7∼15인이 미달돼 임원등록이 25일로 미뤄졌다. 이에따라 당초 31일 이사장, 임원선거도 연기돼 일정이 불확실하다.

또 남은 금고 중 일부 금고도 합병 참여에 재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합병 계획이 제대로 진행될 지는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합병 추진 새마을금고의 대표로 구성된 합병 설립위원회는 따라서 25일 임원등록 마감을 본 뒤 26일 향후 일정 등 합병 계획을 다시금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개금고는 지난 8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16일부터 22일까지 임원등록 신청을 마감한 뒤 오는 31일 이사장 및 임원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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