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위 처세술로 살아오지 않았다. 그냥 일로만 살아왔다. 처세술로 나를 출세시키려 하기보다는 일로써 업적을 남기는 것을 즐겼다”
이시종 의원(대통합민주신당·충북 충주)이 민선자치 이후 10여년 동안 충주의 역사를 사실 그대로 담은 자전적 실록을 출간했다.
‘모든 길은 충주로 통한다’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나라 발전의 축에서 소외됐던 충주를 일깨우고 100년 번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몸부림 친 이 의원의 행적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민선 1~3기 충주시장으로 일하며 완성시킨 고속도로와 국도, 철도, 상하수도, 치수, LNG 등의 도시기틀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마련한 충주사과 명품화, 세계무술축제개최 등 각종 사업들의 긴박했던 추진과정과 에피소드 등을 담았다. 또 충주시 주덕읍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충주시장과 국회의원으로 성장하기까지 충주를 향한 저자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치열한 삶의 궤적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있다.
책속에는 저자와 함께 수없이 고뇌하며 현안사업을 추진했던 지역인사 이름도 실명으로 수록됐으며 각종 자료사진이 삽입돼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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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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