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주가 병당 50원(인상폭 7.8%) 인상되는 등 각 주류 회사별로 가격이 인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주류업체의 소주값이 최근 4년여동안 인상되지 않은 데다 주정값도 5.1% 인상되는 등 원가부담이 늘어 소주값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

진로소주는 이에 따라 병당 640원인 공장도가격이 50원 인상된 690원으로 오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자당(30병기준) 출고가격은 1만9천200원에서 2만700원으로 1천500원 오르게 된다.

진로소주는 소주값 인상계획을 국세청에 신고한 상태며 금명간 가격인상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로소주 가격인상 결정에 이어 두산소주 山소주도 10%정도 가격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두산소주는 이번 가격인상이 결정되면 도매업소 보다는 슈퍼 등 소매업체의 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원소주도 이달중으로 7%대에서 가격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주류회사별로 소주값 인상이 확정되면 상자당 가격인상분의 10%인 150원정도 인상된 1천650원정도에 도매업체 및 거래처로 납품되고 소비자들은 병당 100원정도 인상된 700∼800원에 구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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