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는 20일 의과대학 의예과, 간호학과 등 학생들로 구성된 ‘한결 진료소’ 봉사단과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MOA’, 아산시노인종합복지회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순천향대의 의료봉사는 지난 2001년부터 7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 전문의 서교일 총장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 90여명이 동참해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총 13개과 진료와 초음파, 심전도 검사 및 의사처방에 따른 약 지원 등이 200여명의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의료봉사는 지금 몸이 아픈 분들 뿐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현재까지 의료봉사를 통해 3천400여명의 지역민을 진료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건학 3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서울·부천·천안·구미 등 전국 4개 병원과 연계해 전국적인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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