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이 5일 단행한 승진인사에서 부부 경찰관이 동반 승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인사에서는 김창수(48·지방청 정보1계장)경감이 경정으로, 부인인 이광숙(42·청주서부경찰서 보안1계장)경위가 경감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 경감은 간부후보생 29기 출신으로 지난 81년 101경비단 소대장으로 첫 임용돼 괴산경찰서 정보과장, 진천경찰서 정보과장 등을 거쳐 8년만에 승진했으며 이 경위는 지난 77년 서울시경 민원봉사실에서 순경으로 시작해 충북지방경찰청 민원실장, 청주서부경찰서 보안 1계장을 거쳤다.

김 경감은 “주위 동료들의 도움으로 아내와 함께 승진해 기쁘다”며 “앞으로 충북 경찰의 모범이 되는 부부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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