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충북본부가 올해 1천154억원을 들여 선진 농촌개발에 나선다. 농기공 충북본부는 4일 올해 미호천2단계 개발사업 등 15개 사업분야에 총 사업비 1천15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본부는 먼저 미호천2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에 245억원을 들여 공정률을 89%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용수로 22.6㎞, 경지정리 226ha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 농업생산기반정비분야의 경우 농어촌용수개발 7지구 2천931ha, 경지정리 32지구 1천154ha, 배수개선 3지구 80ha, 밭 기반 정비 2지구 51ha 등 모두 44지구에 3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농어촌생활환경개선분야는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제천 송학지구 등 3개 지구의 조성을 완료하는 한편 음성 감곡지구 등 2개 지구를 신규 착공하는 등 농촌 균형발전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농규모화촉진사업의 일환으로 599ha의 농지에 15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276억원을 들여 수리시설물을 현대화하는 등 물 관리 업무의 내실화를 꾀할 방침이다. 농기공 충북본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부서별, 과단위별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사업목표의 조기달성 및 엄격한 품질관리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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