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선문대가 학내외적 기반과 국제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부터 로스쿨 유치를 위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4일 선문대 로스쿨 유치 계획에 따르면 선문대는 지역균형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법률전문가 양성을 통해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지역 사회에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또 현재 39만여㎡의 부지를 갖춘 연면적 1만4천500여㎡의 6층 독립건물에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로스쿨 유치에 필요한 모든 관련 시설에 대한 준비를 완료하고 일반강의실 70개, 대강의실, 교원연구실 40개, 법학전문도서관, 모의법정, 세미나실 13개, 전산실 9개 설치와 로스쿨 학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독립형기숙사를 갖춘다.

아울러 이미 확보된 15명의 교수를 포함해 10월말까지 10여명의 교수를 추가로 확보해 법학 전공 교수를 25명 이상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류승훈 선문대 로스쿨유치추진단장은 “충남 서북부지역의 규모와 발전 속도로 볼 때 이 지역을 중심으로 로스쿨 설치가 절실하다”며, “선문대는 국제적인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한 이 지역의 특성에 맞춰 ‘국제관계’와 ‘국제통상’ 및 ‘국제금융·보험’ 영역을 로스쿨 특성화 분야로 선정,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로스쿨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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