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범을 수용하고 있는 수원교도소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애수용자와 모범수용자 50명의 가족을 초청, 교도소 담밖 솔밭에서 수용자들과 만남행사를 가졌다.

제2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랑의 시작은 가정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모범수용자 가족외에 장애수용자 4명의 가족이 초청됐다.

또 가족이 참석할 수 없는 2명의 장애수용자를 위해 이들의 신앙생활을 지도해 온 인근 성당 신도들이 찾아와 장애를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도
록 힘을 북돋아 주었다.

수원교도소는 담 밖에서 만남이 끝난 뒤 수용자 가족들에게 수용자의 작업실·수용거실·작업장.식당 등을 공개, 가족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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