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직장협의회와 도내 40개 사회단체가 연대해 공직사회개혁과 공무원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충북지역공동대책위원회(이하 충북공대위)가 발족돼 공직사회의 개혁을 요구키로 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충북공대위에는 충북지역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회(충공련)를 비롯해 민노총, 전교조, 교수노조, 민교협 등 도내 40개 단체가 가입해 공무원직장협의회와 함께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들의 노동3권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
기로 했다.

충북공대위는 13일 오후 2시 전교조 충북지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직사
회개혁과 공무원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제반 사업 전개와 충공련 및 산하 단위직장협의회 탄압에 저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하위직 공무원들의 자기자정을 통한 도민본위의 행정 구현을 실현하기 위해 충공련을 적극 지지·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공대위는 앞으로 △공무원 노동자들의 사회적 지위 및 삶의 질 향상 △공직사회계획과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 △공무원 노조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인식확대 △단위 직장협의회 설립 및 역량강화 지원 △직장협의회 탄압에 공동투쟁하는 등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충북공대위는 또 △공무원노동3권 쟁취를 위한 충북도민서명운동 △공직사회개혁과 노동3권보장을 위한 도민의식조사와 여론확대사업 및 공청회 개최 △잘못된 공직사회 관행 백서 발간 △충북지역 공무원 교사 결의대회 △법률지원 △시 군 단위 직장구성 지원을 벌이기로 했다.

공무원직장협의회관계자는 “ 공무원들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공무원직장협의회만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려워 노동계와 학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이 연대키로 했다”며 “발대식을 계기로 도내 단체들이 연합해 노동3권 쟁취와 공직사회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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