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12일 운전자들이 낸 교통범칙금을 횡령한 영동경찰서 교통지도계소속 김모(36)경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경장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여간에 걸쳐 운전자들로부터 받은 교통범칙금 중 1천7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김경장은 운전자들로부터 거둬들인 교통범칙금을 경찰서 경리계로 예치하지 않고 이중 일부를 수시로 빼내 어머니 병원비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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