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발전의 중심 축인 외곽순환도로 전구간이 완전 개통돼 교통난해소 및 지역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

청주시는 미개통구간인 가경3지구∼세광고간 도로와 세광고∼보은방면간 도로가 12일 개통식과 함께 청주2차 외곽순환도로 전구간이 개통된다.

이에 따라 미개통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충주, 진천, 조치원, 대전, 보은방면과 경부·중부·오창IC이용차량이 시내를 통과하지 않게 돼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나 가장 짧은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

따라서 청주시가 10분대의 생활권으로 좁혀지게 됨으로써 도심교통체증은 물론 지역균형발전, 시민편익을 도모하게 됐으며 물류비용의 절감효과를 얻게됐다.

청주시민의 숙원이었던 청주 제2차 외곽 순환도로는 지난 94년 착수해 용암동∼도로관리사업소∼4공단∼가경동터미널∼대전방면국도까지 25.5㎞구간이 개통돼 충주, 진천, 조치원방면과 경부, 중부, 오창IC 이용차량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등 교통여건에 크게 향상됐다.

청주시는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청주관문도로 국도36호선인 증평방면(도로관리사업소∼수름재간)0.53㎞확장사업을 올 연말까지 개통목포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도 17호선 대전방면(분평4거리∼가마교차로) 1.5㎞, 진천방면(사천교∼외곽순환도로) 0.62㎞, 국도 25호선(방서4거리∼2차외곽순환도로) 0.9㎞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내년 12월까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고가 잦고 겨울철 폭설로 교통두절이 빈번한 산성 고개를 대체할 명암지∼산성간 3.6㎞의 도로를 개설하고 대성중학교∼외곽순환도로간 0.56㎞, 미평∼장암동(2차외곽순환도로) 1.3㎞를 15∼20m로 개설을 위해 사업비 46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청주시는 향후 교통수요에 대비해 자동차도로인 3차우회도로 38.7㎞ 중 청원군 남일 면부터 남이면 양촌리 및 석곡동을 거쳐 청주시 휴암동(경부IC)간 11.4㎞를 1천549억원을 들여 2006년까지 준공을 추진하는 등 △휴암동∼오동동(11.6㎞, 사업비 946억원) △오동동∼북일면구성(2.6㎞, 227억원) △북일 구성∼남일 효촌(13.1㎞, 1천330억원) 구간을 2020년까지 완공한다.

이렇게 되면 외곽순환도로와 완전 방사형상(거미줄망)으로 연결돼 도로의 통행여건이 개선돼 도심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시민편익을 도모하게 되는 한편 도심생활권이 좁혀져 물류비용의 절감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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