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내년 선거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충북여성포럼(회장 송옥순)이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초청,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순)가 12∼13일 이틀간에 걸쳐 수안보 파크 호텔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21개 회원 단체 임원과 12개 시겚틒출장소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기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 방안과 여성후보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여성지도자 연대방안을 모색한다.

충북은 기초의원 1명(최광옥 청주시의원)만이 있어 전국 여성의원 비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여성의 정치참여 요구와 관심은 높았으나 여성후보자 발굴에서 벽에 부딪혔던 도내 여성계로서는 이번 선거만큼은 여성후보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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