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거론되고 있는 출마 예정자들 대부분이 지난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심규철 의원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하는가 하면 일부는 당과 직·간접적인 접촉을 갖는 등 공천 낙점을 위해 분주.
이들 중 곽수영 전 영동군기획감사실장은 이미 한나라당에 입당했으며 정구복 군의회의장도 조만간 입당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손문
주 전 군수 역시 당과 접촉하는 등 앞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
한편 자민련 당적의 박완진 현 군수의 향후 행보가 지역정가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
○…내년 제3회 동시지방선거에서 보은군의 경우 출마자들이 노인층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
현재 보은군 인구 4만3천여명 가운데 노인층이 10%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상태.
이를 염두에 두고 군수를 비롯해 일부 출마 예상자들이 최근 마을회관준공식과 경로당 준공식 등 노인층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
한 주민은 “노인층이 군 전체 인구의 10%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이들의 표심에 따라 당락의 향방이 정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게로 치면 주고객층으로 분류될 것”이라고 촌평.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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