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꽃길 조성 등 환경정비 분주

충남 당진군 주민들이 올해 12회째를 맞는 전국쌀음식축제인 ‘세계 쌀 음식 페스티벌’개최 준비에 나섰다.

올해 축제는 그 동안 석문방조제 공원에서 개최하던 것을 수도권 도시민 접근성과 기반시설, 함상공원 등 관광객 인지도 높은 삽교호관광지로 결정됨에 따라 지역 번영회를 중심으로 도로변 꽃길 조성 등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7일 15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 주변과 도로변 등에 해바라기 거리 조성을 위해 꽃묘 3천500본을 식재했으며 앞으로 자율적인 봉사활동으로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오는 7월에는 행사장 주변에 코스모스 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삽교호관광지 사업소도 관광지 분위기를 한층 돋우기 위해 자체 시설하우스에서 가꾼 메리골드 등 3종의 여름 꽃묘 8천본을 관광지내 공원과 도로변에 400여개의 대형화분을 식재했다.

한편 당진군과 농협중앙회당진군지부는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삽교호관광지에서 ‘세계 쌀음식 페스티벌’ 행사에 모두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계 쌀문화 국가들의 맛, 멋, 아름다움을 소재로 6개 대륙 24개국 대표 쌀음식 및 쌀문화 소개와 세계 각국의 쌀음식 요리체험과 시식 행사 등 다른 축제와 차별화에 역점을 둬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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