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의 ‘가족문패 달아주기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새 주소의 조기정착과 남여 양성평등과 가족사랑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돼 지난 8일까지 가족문패 달기를 신청한 747명에 대해 가족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완료했다.

또, 문패에는 일반가정일 경우 ‘행정명 + 가족(부부)문패’, 소상공인일 경우 ‘행정명+상호+사업자’로 표기, 부부간의 평등문화 확산과 연기군민의 자부심 및 애향심 고취에 크게 기여해 가족문패를 설치한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문패 달아주기 사업은 지난해 10월4일에 공포돼 올 4월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도로명주소등표기에관한법률’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을 활용, 가족문패에 행정명과 가족이름(상호)을 명기해 새로운 주소제도의 혼돈 방지 및 새 주소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희망자로부터 명패를 제작·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문패 달아주기사업이 산뜻하게 제작된 문패에 가족이름을 병기해 주민들에게 반응이 좋다”며 “향후 추가로 설치를 희망하는 분들에 대해 즉시 제작해 설치해 줄 계획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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