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충북지역본부가 구조조정 한파에 술렁이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주)에 대한 구조조정 일정에 따라 인적 구조조정과 조직축소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본부의 인원감소와 조직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우차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우자동차는 이달말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퇴신청을 받고 있으며 12월초 본격 구조조정이 단행된다.

현재 충북지역본부는 명퇴를 신청하는 직원이 적어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실시되면 임직원 150여명중 30%인 40여명이 인사고과 등 기준에 따라 회사를 떠나야 할 상황이다. 또 지역본부 체계로 돼 있는 조직이 광역권으로 통·폐합되게 되면 충북지역본부의 위상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지역본부관계자는 “오는 12월중이면 구조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되지만 지역본부별 운용인원이 달라 획일적인 원칙보다 지역 실정을 감안한 신축성있는 구조조정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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