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청소년경제교육 진천 이월中서 열려

   
 
  ▲ 백영헌 대한상공회의소 전문강사가 28일 진천 이월중학교에서 열린 충청매일 청소년경제교육에서 1학년 6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용돈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똑똑한 소비활동을 하면 장래 개인은 물론 국가의 경제까지도 윤택해집니다.”

28일 충북 진천군 이월중학교(교장 장재영)에서 ‘용돈과 신용관리’란 주제로 열린 충청매일 청소년경제교육에서 백영헌 대한상공회의소 전문강사는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 기업인들에 대한 성공사례 소개로 말문을 열었다.

백 강사는 “청소년 시기에는 가장 먼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가져야 한다”며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절약과 결단력 등 성공하는 습관을 배우고 실천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소비주체로서 올바른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합리적인 용돈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우리사회의 문제인 신용불량자는 용돈관리능력을 키워주지 않은 데다 돈의 기본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학생들이 용돈기입장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짜임새 있는 용돈관리는 물론 분석능력과 기획능력까지 향상된다”는 백 강사는 “신용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고 성인이 돼서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한다. 또 그 피해는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용돈의 20~30%를 무조건 저축하라”며 “특히 용돈 범위 내에서 절약하고 상품을 선택하는 등 지금부터 올바른 소비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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