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교통카드 사용땐 100원 할인

다음달 1일부터 괴산지역에서 운행되는 농촌버스요금이 10% 인상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버스회사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일반인은 900원→1천50원으로 중·고생은 700원→850원으로 각각 150원씩, 초등학생은 450원→500원으로 50원 인상된다.

또 학생에 대해서는 중고생인 경우 일반인 요금의 20%, 초등학생은 50% 할인되며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승차 때마다 100원씩 추가 할인된다.

특히 군은 요금 지불에 따른 불편 해소와 운수업체의 투명성 등을 높이기 위해 교통카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은 요금인상에 따른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군 홈페이지와 유선방송·전광판·반상회보 등에 인상내용을 게재하는 한편 각 읍·면사무소에 요금표를 비치했다.

군은 요금인상에 따라 불필요한 운행노선을 정비하고 시설개선 등을 강화하는 한편 버스회사 직원의 불친절행위 및 운행시간 미준수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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