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금연클리닉 프로그램 호응

   

증평군보건소가 운영하는 군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금연클리닉이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3월에 문을 연 금연클리닉은 2월 말 현재 지금까지 1천276명의 군민이 이용했으며 이중 293명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621명이며 이 중 182명이 금연에 성공해 2005년 24.7%(111명)보다 14.3% 증가한 39%의 높은 금연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공률에 힘입어 올해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1~2월 두 달 동안 165명이 늘었다.

군 보건소는 금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이동금연클리닉은 희망기관이나 개인 등을 대상으로 2명의 금연상담사가 직접 희망지역을 방문, 상담을 통해 단계별 금연보조제를 제공한다.

특히 군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사람을 대상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가 6개월 동안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각종 금연에 관한 자료 및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연초에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고 있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금연은 혼자의 의지만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만큼 전문가의 도움과 처방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동금연클리닉 등의 문의는 군 보건소(☏043-835-35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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