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증평엡 새 소득작목 부상
충북도농업기술원이 6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으뜸도라지’를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재배단지를 증평군에 조성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으뜸도라지를 농가에 신속하게 확대 보급하기 위해 증평지역 21곳의 희망농가를 선정해 종자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배단지 확대에 나서 2009년에는 6㏊규모의 단지를 조성,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으뜸도라지는 잔뿌리가 재래종에 비해 적고 품질이 우수해 값싼 중국산에 대응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특히 생산량의 경우 으뜸도라지는 300평당 재래종 1천221㎏보다 무려 37%가 많은 1천673㎏에 달하며 수확도 재래종보다 1년 짧은 2년이면 가능하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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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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