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말 시상금을 기탁한 공무원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다.

이들은 보은읍사무소 총무담당에 근무하는 김홍정(43)·박지혜(27)씨로 지난 10일 연말 시상금으로 받은 2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군에 기탁했다.

이에 군은 20kg 쌀 1포대, 라면 1상자 등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인 신복섬씨 등 4명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이겨내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약간의 성의를 보탠 것뿐”이라며 “주위에 알려져 오히려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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