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총 정관개정 문제가 현집행부와 시·군지부의 불협화음이 해결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 및 운영규정 개정문제에 있어서 대의원수 및 시·군지부장의 회장 추천권에 대해서는 타협을 보았으나 간사 선임문제에 이견을 보여 지난 6일 개최키로 했던 임시총회가 무산되는 등 예총 운영에 차질을 빚어 왔다.

충북예총 집행부는 도회장의 추천권을 도협회장에서 시·군지부장까지 확대키로 했으며, 대의원수 구성에 있어서는 회원단체장이 선임하는 대의원으로 구성, 지회장·부지회장·시군지부장·도협회장을 당연직으로 하며 시·군지부는 소속협회별 1인, 도협회는 3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103명으로 구성됐던 총회가 83명으로 개편된다.

마찰을 빚어왔던 상임간사(상임이사) 선임문제는 지회장·부지회장·시군지부장 및 회원단체 도협회장으로만 구성되던 간사 수를 4개 협회이상 구성된 시·군지부의 수석부지부장까지 확대키로 했다.

충북예총 임시총회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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