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반찬을 상에 올려야 하나’매일 반찬 메뉴로 고민하는 주부들.

집 근처 시장을 둘러보지만 딱히 떠오르는 찬거리가 없다.
‘톳나물 무침’‘숙주편육무침’‘달래묵무침’등은 밀려오는 춘곤증에 나른하기만 한 봄날 식상한 식탁 위를 산뜻한 봄 분위기로 연출하는데 좋은 메뉴가 될 것이다. 톳나물에 오이와 무를 넣어 초간장으로 새콤달콤하게 맛을 낸 톳나물 무침은 입맛을 돋워주는 봄반찬. 돼지고기와 숙주는 서로 궁합이 잘 맞는 요리 재료로 편육을 만들 때 커피를 넣고 삶으면 누린내가 없어진다. 묵무침도 그냥 만들기보다는 달래가 들어가면 맛과 향이 확 달라진다.

달래묵무침

△재료 달래 100g, 청포묵 1모(소금, 참기름 약간), 김 1/4장, 붉은 고추 1/3개, 달걀 1개, 실파, 양념(간장 1.5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2큰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식초 1/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달래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건져 4cm 길이로 썬다.
2. 청포묵은 4cm 길이로 도톰하게 채썰어 소금, 참기름을 약간 넣는다.
3.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친 후 4cm 길이로 채썬다.
4. 붉은 고추와 김은 채썬다.
5. 실파는 송송 썰어서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6. 달래와 청포묵, 붉은 고추를 섞어서 양념장에 버무린 후 지단과 김을 얹어 살짝 버무린 후 그릇에 담는다.

톳나물무침

△이렇게 만드세요
1. 톳나물은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톳나물을 데친 후 냉수에 여러 번 헹구어 3-4cm 길이로 썬 다음 체에 밭여 수분을 뺀다.
3. 오이와 무는 채로 썰어 준비한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5. 우묵한 볼에 ②와 ③을 넣고 ④의 초간장을 넣고 무친다.
6. 접시에 담고 통깨와 실고추를 뿌린다.

숙주편육무침

△재료 숙주 150g, 돼지고기(사태) 200g (마늘 2쪽, 생강 1쪽, 대파 1뿌리, 커피 적당량), 미나리 50g, 대추 3개, 겨자소스(겨자갠 것 1큰술, 소금 1/2작은술, 간장 1/3작은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물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다듬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 꼭 짠다.
2. 돼지고기는 실로 묶어서 준비한다.
3. 대파는 큼직하게 썰고 마늘과 생강은 저민다.
4. 물이 팔팔 끓으면 실로 묶은 고기와 대파, 마늘, 생강, 커피를 넣고 40분 정도 끓인 다음 물에 헹궈 얇게 썬다.
5. 미나리는 데쳐서 3cm 길이로 썰고 대추도 채썬다.
6. 겨자가루를 뜨거운 물로 되직하게 갠 후 10분 정도 김을 쏘인 다음 분량의 양념을 넣고 고루 섞는다.
7. 편육과 숙주, 미나리, 대추를 섞어 ⑥의 겨자소스를 넣고 버무린다.
8. 접시에 모양 있게 담는다.
△재료 톳나물 150g, 오이 1/2개, 무 80g, 실고추, 통깨, 초간장(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생강즙 약간, 파 다진 것, 마늘 다진 것, 깨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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