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청은 9일 오후 단양군민회관에서 학생과 교사,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종합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종합학습발표회는 단양교육청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특기적성 교육활동 시범단지 운영 교육청으로 지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예술 교육활동의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에는 가야금 병창, 고전 및 현대무용, 합창, 사물놀이, 힙합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단양경찰서 직원들이 ‘소년소녀 가장돕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모은 90만원을 정현미(16·단양중 3년) 학생 등 9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날 종합학습발표회에서 문종섭 단양경찰서장과 김명희(어상천초 5년)양이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연으로 ‘에델바이스’, ‘반달’ 등의 곡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수병 단양교육장은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조기에 발굴 개발시켜 학생의 잠재능력을 일깨워 주고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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