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의장 박희남)는 제111회 임시회 군정 질문에서 음성군민의 관심사인 꽃동네IC 변경 추진특위(위원장 최관식)를 구성하고 7일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첫 번째 질문에 나선 최관식의원(음성)은 맹동산업단지 추진 과정에 있어 160억원대에 달하는 부채에 대해 40억원은 상환하고 22억억원의 약속어음 부도에 따른 원금상환과 이자만 13억원에 달한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 주소지만 음성군에 두고 관외에 거주하는 위장전입 공무원에 대해 인사불이익을 줄 것과 낭비성 행사에 대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를 줄일 용의는 없는지 집행부를 질타했다.

남궁유의원(금왕)은 음성군보건소에 치아보철 담당을 두어 저소득층 노인들이 치아보철을 할 수 있도록 답변을 요구했고 음성군에 노인 전문병원 시설과 1읍면 1명품화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은 없는지를 질의했다.

김우식의원(소이)은 유휴지나 타인에게 임대 주고 있는 농지에 대해 행정조치의 문제점과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는 경우 소송의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에 대한 처벌규정은 어떠한지를 물었다.

고재협의원(원남)은 동서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향후 음성군의 대책에 대해 집행부의 견해에 대해 집중 질문했고 노년층 복지대책의 계획을 질문했다.

김성채의원(맹동)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은행의 문제점과 임의단체 보조금에 대해 질문하고 사회단체 보조금 현황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김천봉의원(감곡)은 최근 3년간의 불법농지조성의 현황을 밝힐 것과 농업기반공사에서 관리하는 관정에 대한 관리 부실을 질타했다. 한편 음성군의회 군정질문 답변은 9일부터 오는12일까지 각 실과별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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