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의장 박장열)가 대형 할인점 진출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과 영세 중소상인들을 위해 ‘내 고장 상점 이용하기 운동’에 나섰다.

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개장한 신세계 이마트 충주점과 곧 개장 예정인 롯데 마그넷 등 대형 할인점 때문에 지역 상점 매상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폐업이 속출하는 등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읍·면·동 의정활동 보고회 때 지역 주민들에게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가까운 상점을 이용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또 소비층인 여성단체 협의회 간부들과 만나 여성 단체를 중심으로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함께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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